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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5분…스님들도 아침마다 맨손체조(불교신문 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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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여심 작성일15-10-02 09:52 조회1,31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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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나오는 90세 넘는 건강한 장수 어르신들의 공통점은 거창한 헬스기구를 차려놓고 기계에 몸을 의존하면서 운동하지 않는다는 것.

이른 아침 잠자리서 일어나 혹은 잠들기 전 이부자리에서 손쉽게 행하는 ‘맨손체조’로 건강을 지키는 모습을 흔히 본다. 물론 중요한 것은 하루밤낮 빠짐없이 해야 하고, 동작 하나하나 바른 자세로 정성을 들여 한결같이 해야 효과만점이다. 건강한 스님들이 귀띔해주는 건강비결에도 맨손체조는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다. 맨손체조가 몸에 배어서 언제 어디서든 누가 시키지 않아도 행할 정도만 된다면 생활에 활력이 넘치고 날마다 에너지가 충만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어 기력 또한 왕성해진다는 평가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맨손체조, 이른바 스트레칭은 인터넷과 TV건강 프로그램 등에서 소개하는 내용을 일부 발췌했다. 매 동작은 10초간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고, 각각 3~5회씩 반복하는 것이 적절하다. 먼저 잠자리에서 일어나 굳이 눈을 뜨지 않은 채로 한 손을 올려 반대쪽 머리를 좌우로 지긋이 당겨준다. 이어 양손을 깍지 끼고 최대한 머리위로 밀어올려 어깨를 펴고, 한 팔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고 반대손으로 팔꿈치를 잡아당기는 스트레칭을 한다. 계속해서 다리를 무릎을 편 상태에서 쭉 펴고 앉아 발끝을 잡고 허리를 숙이는 동작을 반복한다. 양 발바닥을 서로 마주붙이고 천천히 허리를 숙이는 동작에 이어 엎드려 허리 뒤로 젖히기, 엉덩이를 하늘로 올리고 어깨누르기, 종아리 늘리기 등 어렵잖다. 인터넷에 맨손체조를 검색하면 기본적인 동작은 친절하게 소개돼 있다.

하루에 5분만 시간을 내어 맨손체조를 하면 비뚤어진 자세가 바로잡히고, 뱃속의 오장육부도 제자리를 찾게 된다는 말이 있다. 하루 대부분 책상이나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직장인들이여, 술담배 못끊겠으면 맨손체조라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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